카테고리 없음 희망의 달(月) 정지윤 2010. 9. 22. 19:32 한가위. 희망을 담은 모형달이 청계천 검은 물빛위에 두둥실 내걸렸다. 사람의 소망을 태운 공중의 철사망. 바람은 너그러이 하얀 종이 나부끼며 희망을 희망을, 매만진다. 구름이 많은 오늘밤에는 보름달 숨은 자리 희망의 달이 한가위를 축복하겠다. 부디 희망마저 구름속에 숨는 일이 없기를...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정지윤의 사람과 풍경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